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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 — 2025년 9월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배터리 제조업체 중 하나인 SK온은 미국 에너지 개발업체 Flatiron Energy Development와 최대 7.2GWh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그리드 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배터리 공급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는 SK온의 글로벌 저장 시장 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확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LFP 셀을 대규모로 처음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기존의 NCM EV 배터리 중심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SK온은 이 주문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EV 배터리 생산 라인의 일부를 ESS 전용 LFP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더 넓은 추세를 보여줍니다. 즉, EV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고정형 저장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 ESS 공급망을 강화하고 그리드 현대화 이니셔티브 확대를 지원합니다. 또한 안전성, 긴 사이클 수명, 비용 이점 때문에 LFP 화학 물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